닉슨 선생님과 한달 공부하고 마침내 140점으로 시험을 종료했습니다.
우선 파트 1-5까지 선생님과 두번 회독을 마친 후 그 다음 주 부터 시험을 보았습니다.
시험장에 가니 정말 선생님이 말한대로 똑같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.
특히 청주는 ETS, YBM 시험장이 없고, 대학교에서 시험을 봐서 옆에 사람들이 다 보이고, 사람들이 하는 말이 다 들린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사실이였습니다.
일단 옆에 사람이 말하는게 굉장히 크고 다 들려서 너무 당황해서 첫 시험에선 적응을 잘 못해서 120점을 맞았습니다.
목표점수가 130점이였기에 다시 심기일전하여 일주일 더 공부해서 봤습니다.
그런데 너무 신기한게 선생님이 말한대로 두번째 시험에서 더 잘 본것 같은데 110점이 나왔습니다.
아무래도 심사하시는 분이 까탈스러운 분이셔서 점수가 좀 낮게 나왔던 것 같아요.
선생님이 어느정도 "운"이 필요하다고 수업중에 말하셨는데, 그게 이 얘기였던 것 같아요.
내가 어느정도 경지까지 올라간 상황이 아니라면, 심사위원이 누구냐에 따라서 크게 점수가 갈린다고 하셨거든요.
그래서 다음주에 시험을 또 봤는데 이번엔 저번보다 더 못본 것 같아서 벌벌떨고 있었는데,
140점 (IH) 가 나와 승진 점수 보다 10점 높게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.
일단 선생님이 경고해준 부분을 잘 새겨갔으면 처음 부터 130점 이상 맞았을 것 같아요!
그리고 선생님이 제가 3주동안 시험을 봤는데, 그 3주동안 계속 끝까지 케어 해주었고, 시험 성적나올 때 마다 성적표 분석해주시면서
이부분 더 신경써주세요, 저 부분 더신경써주세요! 하면서 끝까지 절 포기하지 않아주셨습니다.
포기할만도 한데... 워낙 성격이 긍정적이신 분이라 포기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!
하여튼 샘이 말한거 경고한거 여러분들은 꼭 숙지해서 가세요!
그리고 시험 전날마다 선생님이 정리해준 "주의사항"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...
끝가지 포기않고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.
감동심해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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